빛의 방향에 따른 분류
- 정면광(Front Light)
피사체 정면에서 비추는 빛으로 순광이라고도 말합니다. 빛이 정면에서 투사되기 때문에 화면 전체에 균일한 조명효과로 인해 전체적으로 발고 암부표현이 적게 됩니다. 때문에 인물사진에서는 입체감이 저하되어 콧날이 있고 부드러운 윤곽의 사람에게는 효과적이나 개인성있는 표정을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연광을 이용한 정면광은 피사체에 빛이 고르게 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체감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물을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적정 노출보다 1~2스탑 밝게 찍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광(Plain Light)
인물과 카메라를 연결하는 선을 기준으로 약 45도범위에 있는 빛을 말합니다. 이 빛은 명부에서 암부에 이르기까지의 계조가 강하기 때문에 보조광이나 반사판을 사용하여 암부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입체감이 강조되고 눈과 코가 더 튀게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며 아침이나 해질녘의 사광 상태일 때 인물에 입체감이 풍부하게 묘사됩니다. 사광의 효과는 특수하거나 그리 흥미롭지는 않으나 차분한 느낌을 주는 무난한 조명입니다.
-측광(Side Light)
피사체의 90도 위치에서 비추는 빛을 말하며 강한 암부를 표현하여 콘트라스트가 큰 결과물을 만들기 때문에 반사판이나 보조광을 카메라 높이로 사용하여 콘트라스트를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피사체의 선을 강조하거나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이상적이며 강한 암부를 만들기 때문에 인물의 개성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자 할 때 효과적입니다.
-반역광(Cross Light, Rembrandt Light)
피사체의 약간 뒤에서 비추는 빛으로 윤곽을 나타내는데 이용됩니다. 반역광을 보조광으로 사용하면 머리카락과 어깨 부분에 밝게 명부가 묘사되어 인물촬영에 많이 사용되는 빛입니다. 주광원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사판이나 보조광을 비추어 암부의 계조를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중량감있는 분위기의 인물사진에 적합합니다.
-역광(Back Light, Rim Light)
역광은 피사체의 바로 뒤에서 비추는 빛으로 피사체 전체의 윤곽에 선명한 라인 라이트를 만들고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시킵니다. 인물 및 패션사진에도 많이 이용되며 역광을 주광으로 촬영할 경우에는 얼굴의 윤곽을 살리기 위한 얼굴 부분의 노출보정이 필요합니다. 반사판이나 보조광을 인물의 밑 약 45도 범위에 위치시켜 피사체의 암부를 살리고 명부면과의 노출 차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피사체 위주로 노출 측정 후 배경을 하이키톤으로도 촬영할 수 있으며 모델을 주위 환경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인물의 얼굴 전면 윤곽을 따라 가늘고 밝은 선을 만들기 때문에 심도있는 심리 묘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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