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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털중나리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6. 26.

 
 
 
 
  
털중나리[백합과 Lilium amabile  ]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 비늘줄기는 길이 2∼4cm, 지름 15∼25mm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3∼7cm, 나비 3∼8mm이다. 둔한 녹색이고 끝이 뭉뚝하거나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5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길이 4∼7cm, 나비 10∼15mm이다.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밥은 노란빛을 띤 빨간색이며, 길이 10∼

               13mm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갈색이다. 관상용

               으로 심으며, 이른봄 비늘줄기를 식용하고 참나리와 함께 약재로도 쓴다. 한국,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서울 관악산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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