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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실방]

[스크랩] (꽃)사진 촬영시 유의할 사항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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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서 언제나 놓치는 유용한 팁들이 참 많습니다. 거리, 노출, 구도 등등.....
사진을 뽑아서 보면 아하!
이런 한탄을 하지만 다음에 찍을 때는 언제는 똑같은 실수를 하고하죠.

저도 선배에게 언제나 지적당했던 몇가지의 습관이 있어서 그것을 고치는데 참 오랜 시간이 흘렸죠(그렇다고 고쳤다는 건 아니구요)

일반적인 원칙일 뿐이지만 일반적인 원칙을 습득하지 않고서 작품사진 새로운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서요.

피사체의 크기와 숫자
피사체가 뷰파인더에서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게 느껴지면 적당
일반적으로 피사체가 뷰파인더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사진에서는 작게 나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뷰파인더에서 피사체가 약간 부담스럽게 크다는 느낌을 줄때 찍는 것이 적당한 피사체 크기를 보장하는 때가 많습니다.(인물, 접사 사진에서 특히)

꽃 사진의 경우는 피사체인 꽃의 갯수를 홀수로 찍는다.
보통 꽃 사진의 경우 꽃이 홀수 일때 보통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물론 군락을 찍거나, 특별한 구도의 짝수 사진이 있겠지만, 꽃이 1개나 3개일때 안정적인 구도를 갖는 것이 보통입니다.)

피사체를 최대한 괴롭히면 좋은 사진을 얻습니다.
꽃이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초보자는 있는 그대로에서 셔터를 누를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인물의 경우는 다양한 포즈를, 꽃의 경우는 멋진 구도를 위해 꽃 주위 사물을 치우거나, 꽃에 물을 뿌리거나, 꽃을 살짝 건든다던가 등등으로 좋은 구도와 표정을 만들기 위한 약간의 인위적인 작업을 통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얻게 합니다.

피사체보다 낮의 위치를 점하라.
피사체보다 낮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가 약간의 과장과 함께 실물보다 크게 보입니다.(높은 곳에서 찍으면 그 반대로 작고 외소해 보이죠)
사실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과장과 왜곡의 미학이라고(선배가) 말하는데요. 어떻게 과장을 하거나 왜곡을 할 것인가에 문제는 피사체와 렌즈와의 위치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수동촛점을 최대한 이용하라.
카메라에 수동기능이 있다면 수동으로 촛점을 잡는 버릇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버릇입니다. 오토포커스가 아주 노멀하고 일반적인 사진을 보장해 준다면, 수동촛점은 내 맘속에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물론 실패해서 실망하기도 하죠)

두서없이 써 내려갔는데요. 한번 위에 팁을 사용해 보시면(초보분들에게만) 꽤 쓸만한 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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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 돗자리는 훌륭한 반사판!!

일상적으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로 태양빛은 시간대 별로 다른 빛이 납니다.(카메라에만 다른 빛으로 보이는 건지 정말 색깔이 변하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고요)
보통 이른 아침에는 푸른기운이 오후에는 노란기운이 저녁에는 붉은 기운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꽃이 화사하게 보이는 태양빛은 오전의 태양입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아침은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로 꽃을 찍기 가장 좋은 태양빛은 오전 10-1시 사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시간을 맞추어도 꽃들이 보통 나무 그늘 아래 있는 경우가 있어서 잘 찍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꽃을 찍을 때는 반사판을 사용해서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사판이 없을 경우는 반짝이는 은박 돗자리가 반사판 대용으로 훌륭하게 쓰입니다.

울창한 숲에서 꽃 사진을 찍을 때 45도 각도에서 은박 돗자리로 태양빛을 반사시키면 훨씬 더 훌륭한 꽃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꽃)사진 촬영시 유의할 사항
글쓴이 : dolph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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