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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 공부 단계별로 나눠 사람마다 다르지만 거의 통상적으로 보면 대략 아래와 같을거라 생각 합니다. 1.증명사진 무조건 이쁜 꽃만 찾아 구도,빛 무시하고 꽃만 중앙에 넣어 크게 담는다. 2.배경처리단계 구도와 배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단계입니다. 이때는 까만배경과 스크린배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3.빛의 이해... 이제는 빛을 이해하고 피사체에 질감과 색감을 찾는 단계입니다. 오늘 이야기 드리는 내용은 3번째 빛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1.개망초  위 사진은 빛이 강하게 빛칠때 담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강한 빛에서는 디카 기종에 상관없이 꽃의 질감과 색감을 일어 버리고 화이트홀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런 빛에는 노출보정 아무리 -로 보내줘도 큰 효과를 볼수 없습니다. 노출보정을 하게 되면 꽃잎을 살릴 수 있지만 배경이 시꺼멓게 죽어 버립니다. 까만 배경이 나쁘냐구요? 또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이야기는 꽃의 질감과 색감을 찾는 주제라서.....  이 사진은 구름이 햇님을 가릴때 담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꽃잎의 질감과 색감이 잘 살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매화 참 이쁘죠? 물매화 역시 난반사가 아주 심한 꽃입니다. 저 역시 작년에는 죄다 하얗게 나와서 휴지통에 다 버린 추억이 있습니다. 노출을 보정하면 배경이 다 죽어 버리고..... #2.숲바람꽃  이 꽃 역시 강한 빛으로 인해 꽃잎이 하얗게 나와 버렸습니다..-_-  이 사진은 숲이 강한 빛을 가린 곳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확실이 꽃잎의 질감과 색감이 윗 사진과는 다르죠? 이렇게 꽃의 질감과 색감을 살릴 수 있는 빛을 확산광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모든 꽃사진에 확산광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진 형태에 따라 역광이 좋을 수도 있고 까만 배경 만들때는 강한 빛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확산광은 현장감 있고 생동감이 있는 꽃사진에 좋다는 것만 기억 해 주십시요.. 아래 링크는 제가 알고 있는 프로사진작가 형님이 만들어 주신 확산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정독 해 보시고 필드에서 테스트 꼭 해 보십시요... 저는 작년에 보았는데 아쉽게도 그 때는 이 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개망초의 교훈으로 다시 읽어 보고 깨우치게 됐다는....-_- |
출처 : 꽃 사진
글쓴이 : 가을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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