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노란장미
유유히 흐르는 강언덕에 올라앉아 함께 속삭였던 그리운 얼굴 어렴풋이 보일듯 말듯 다가올 듯 말 듯 늘 내 곁에 맴돌며 서성이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그리운 얼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는 봄날 소리없이 내리는 봄비따라 살며시 왔다가 말없이 돌아서는 야속한 당신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리 뒷걸음질 치는 보고픈 당신의 하얀 그림자 그리운 얼굴
보고픈 당신의 모습 늘 잡힐 듯 말 듯 감질내는 희미한 옛 추억의 그림자 지금은 어디에 살고있을까? 언제나 만날 수 있으려나? 꼭 한번 만나보고픈 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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