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산의 난대성나무이다.
높이 15m로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큰키나무로 원산지에서는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1931년 조경수로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짙은 녹색의 잎이 가을이면 빨갛게 단풍이 드는데
잎 뒷면이 분백색이어 3개로 갈라지면서 단풍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3월 말~4월에 핀다.
시과는 6월에 익으며 길이 2cm정도로 털이 없고
예각으로 붙어 있으나 직각인 것도 있다.
모양이 거의 비슷한 꽃받침과 꽃잎이 빨강색을 띠어 꽃단풍이라 부른다.
꽃받침조각, 꽃잎 모두 5개, 수꽃은 모두 5개의 수술,
암꽃은 씨방과 5개의 짧은 수술이 있다.
종자와 휘묻이로 증식한다.
떨어진 종자는 곧 발아하나 일부 종자는 다음해 봄에 발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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