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운님이 장미원까지 데려다주어 올림픽공원에 편히 도착했다.
장미원에서 장미향 가득 이쁨을 뽐내는 갖가지 예쁜 장미꽃을 구경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위함인 것처럼 표현했지만
장미원 안쪽을 못들어가게 테이프로 막아두어 장미원주변에서만
한바퀴 돌며 볼 수 있으니 장미꽃이 사람에 부대끼지않아
멀리서 눈으로만 장미꽃을 감상하니 차라리 싱싱해보였다.
장미원을 나와 올림픽공원 한바퀴 순회하면서 나홀로나무도 보다가
일몰시간이 되어 별로 아름답진 않았지만 해너미를 구경하고
88호수로 나와 한성백제역까지 걸어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