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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동작대교와 현충원의 수양벚꽃이 멋졌어요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4. 10.




동작대교와 현충원의 수양벚꽃이 멋졌어


 

*일시; 2018년4월8일(일)


*내용; 윤중로를 갈까 현충원을 갈까 생각하다가 먼저 현충원으로

그리고 윤중로는 밤벚꽃놀이를 하기로 오늘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마음 먹고 출발하여

먼저 한강전망대에서 도착해서 한강을 바라보고 멋진 파란색의 동작대교를 담았다.

멀리 시야에 펼쳐지는 동작동 현충원이 바라보이니 수양벚꽃을 얼른 만나기 위해

발길을 곧장 현충원으로 옮겼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나쁨이라지만 벚꽃 피는 봄날 그렇다고 그냥 집에 쳐박혀있기엔

벚꽃이 져버리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먼저 현충원으로 수양벚꽃을 보러갔다.

목련은 전날 내린 강한 비바람과 눈비에 거의 떨어지고 말았다.

몇 송이 남은 목련꽃은 얼굴이 헤지고 다쳐서 볼품없이 변해 버려 안타까웠다.

흐린 날씨라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우선 비는 안내리니 다해이라 생각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늘어진 수양벚꽃과 노란 개나리와 어울어진 만남과

하얗게 피어난 흐드러진 벚꽃은 감상하기는 딱 좋았다.

서울 동작동 현충원의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수양벚꽃이 바람에 요염하게 흔들리며 

축 늘어진 멋스러움을 담으며 감상한 뒤 

오늘의 다음 스케줄은 윤중로에 밤벚꽃의 아름다움을 보러 갈라했는데

3시가 넘으니 아뿔사 우산도 없는데 황사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포기하고서

발걸음을 재촉하여 황사비를 맞으며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