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산사에서

천문산사에서                                                   *천문산 리프트에서 내려 일행들에게 화장실 다녀오라고 10분을 준 상태에서  천문산사를 면전에 두고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워 향운님과 둘이서만 천문산사를 정신없이 뛰며  달리며 가뿐 숨을 들이쉬며 사진담으며 천문산사를 다녀온 셈이다.   그렇게라도 천문산사를 눈도장을 찍고 인증샷을 하고 오니 얼마나 잘한 일인지.....휴!~~  천문산사 입구에는홍합을 닮은 커다란 홍합달은 조개화석이 눈에 띄었다.  이렇게 높은 곳이 아주 오래 옛날옛적에는 바다였다는 사실이....  바다에 살던 홍합같은 조개화석으로 바다가 입증되었으니 정말 지각변동으로 높은 산이 되었다.  이 조개화석도 본 사람은 일행중 나 혼자 뿐이었으니 감개무량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