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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5. 30.

 

 

 

 

 

대한불교조계종 조계

 

 

 *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조계사

 

 *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무원과 종회사무처가 본부를 두고 있는 포교전법도량으로

   대한불교 조계종의 직할교구 본사이다.

   이 절은 이전의 중동중학교 자리에 있었던 각황사를 지금의 위치에 옮겨 지은 것이다.

   1910년 전국 승려들의 의연금으로 창건한 각황사는 원흥사에 있던 조선불교중앙회무소를 옮겨 왔다.

   1915년 초 포교와 교육사업의 일원화를 위해 각황사에 30본산 연합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22년 1월조선불교선교양종중앙총무원을 설치했으나, 같은 해 5월조선불교선교양종 중앙교무원이

   설치됨에 따라 각황사 안에는 상반된 두 개의 종무기관이 존립하게 되었다.

   1925년 총무원과 교무원은 타협을 보고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으로 통합되어 통일적인

   중앙 통할의 종무기구가 세워졌다.

   1929년 1월 3일 104명의 승려가 각황사에 모여 조선불교선교양종 승려대회를 열어 종헌을 비롯한

   교무원 규정·교정회법·종회법 등을 제정하였다. 1937년 3월각황사를 현재의 자리로 옮기는 공사를

   착공하여 1938년 10월 준공한 뒤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太古寺)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하여 절이름을 태고사라고 하였다.

   그 뒤 불교계의 중심 사찰로 명맥을 이어 오다가 1955년 불교계의 정화운동이 일단락된 뒤

   태고사를 조계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대한불교조계종의 행정 중심 사찰이 되고 있다.

   이 절의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덕왕전·불교회관·불교정화기념관 등이 있다.

   대웅전은 1910년에 건립된 법당으로, 크기는 조선시대의 왕궁 건축과 비길 만하지만

   그 양식은 조잡하여 미술적 가치는 별로 없다.

   다만, 문의 조각과 사면조각이 특이하며,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다.

   법당 뒤뜰의 불교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현대식 콘크리트건물로 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한국청년불교연합회·성자 이차돈선양회·전국신도회·군법사단·중앙종회사무처·

   불교신문사·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이 있다.

   그리고 2층 건물인 불교정화기념관은 1955년의 불교계 정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에 건립한 건물로,

   조계사 사무실과 포교원, 승려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그 밖에도 이 절에는 종각·범종·사리탑비와 7층석탑 1기가 있다.

   1층 목조건물이었던 종각은 1973년 8월에 육바라밀을 상징하여 2층 6각으로 개축하였다.

   사리탑비는 1930년 스리랑카의 달마파라가 부처의 진신사리 1과를 가져와 승려 대표 김금담에게

   전해준 것을 기록한 비명이고, 7층의 석탑은 달마파라가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탑이다.

   또, 경내에는 수령 약 500년으로 추산되는 백송(白松, 천연기념물 제9호)과

   수령 약 400년의 회화나무 한 그루가 있다. [백과사전]

 

 * 불기 2559년[2015] 5월 2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 도량이   

   아름답고 찬란하게 오색연등으로 덮여있어 퇴근 후 연등의 아름다움을 담아보고파 발품을 팔았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메세지는 "평화로운 마음"과 "향기로운 세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