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날리스풍년화[조록나무과 Hamamelis vernalis Sarg.]
* 조록나무과 낙엽활엽교목이나 소교목인 풍년화는 3월에 노란색으로 꽃이 핀다. 이 나무의 꽃이 많이 피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하여 ‘풍년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폭이 좁고 꼬인 리본모양의 꽃잎을 가진 풍년화는 잎보다 먼저 나며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씩 모여 나고, 까만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풍년화의 나무껍질과 잎에는 살균성과 수렴성이 있어 피부 관련 질환에 사용되는데, 면도 후에 바르는 로션이나, 멍, 타박상 또는 벌레물린 곳에 바르는 로션의 재료로 쓰인다. 출산 전후 여성들의 치질 등 관련 질환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종자에는 많은 양의 오일을 함유하고 있으며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경기 포천 평강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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