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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들빼기[국화과 Lactuca indica ]
*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며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2m이고, 잎은 크고 깃꼴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8~9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기도하며 식용한다.
가을에 떨어진 씨는 바로 발아하여 겨울을 지내고난 뒤, 이듬해에 싹이 돋아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피침모양이고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잎을 자르면 노란빛 도는 하얀액이 나온다.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혀꽃만으로 된 연한 노란색의 머리모양 꽃이 원뿔모양의 꽃차레를 이루어 핀다.
꽃의 지름은 2cm정도이다. 지역에 따라서 노란색이 진한꽃을 피우는 개체도 있다.
잎이 갓모양으로 갈라지지 않는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for. indivisa)'라고 한다.
간혹 가는잎왕고들빼기다 싶은 것들도 잎 한두 개 정도가 깊거나 얕게 갈라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나
전혀 갈라지지않은 개체가 있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 김포 경인아라뱃길 부근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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