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등골나물[국화과 Eupatorium rugosum]
* 주로 서울과 경기지방의 숲에서 자라며 9~10월에 꽃피는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30~100cm 높이로 자라며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마주나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개의 맥이 뚜렷하게 난다.
줄기와 가지끝에 대롱꽃으로만 된 머리 모양의 순백색 꽃송이가 여러개 모여서 달린다.
등골나무 종류들이 대개 연한 분홍색을 띠는데 비해 서양등골나물은 꽃이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얗다.
15~25개의 비교적 많은 수의 대롱꽃이 1개의 머리 모양의 곷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다른 등골나무 종류와 달리 숲속 그늘까지도 침투하여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 등 특징적인 면모가 많다.
북미에서 건너온 귀화식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며 군락을 이루는 곳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날 수 없어 멸종시켜야 한다.
주로 서울과 경기지방에서 서식하였으나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자라
우리 산하를 초토화 시키는 생태교란식물이라 멸종시켜야 한다.
* 서울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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