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대교'에서
* 고흥 '거금대교'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도를 잇는 다리이다.
총 사업비 2732억원을 투입해 200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2월16일에 완공하였다.
총 연장 2028m이며 이 중 사장교 구간은 1116m, 접속교 구간은 912m를 차지한다.
대한민국 처음으로 자전거·보행자 도로와 차도를 구분한 복층 교량으로 만들어졌다.
2013년 3월29일 대한토목학회가 시행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하였다.[
* 고흥 '거금대교' 준공탑 있는 거금대교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다도해상 풍경도 구경하며
사진도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침식사로 매운탕에 라면을 넣고 끓여 아침식사를 했다.
꿈과 사랑의 다리가 되어라 / 장윤호
천년의 질곡한 삶을 품고 살아온 거금도
적대봉과 용두봉에 우뚝 걸터앉은 듯
선과 선을 잇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오천 명
새로운 생명줄의 터전이 될 열번째 섬을
뭍으로 잇는 새천년 금빛 거금대교가 열렸다
하늘로 치솟는 연줄 높이 꿈이 벙그는 광활한
우주세계를 펼치는 고흥(高興)에 거센 파도와
폭풍우 속에서도 우뚝 선 섬들을 잇는 현대건설의
기술로 수놓아 한반도를 거침없이 솟아오르는
바다의 진군 가슴에 품은 생명의 숲 청정 바다가
붉은 노을 펼쳐진 거금대교 위를 달린다
이천년 과거와 미래를 잇기 위하여 이천미터의
긴 섬 다리를 놓아 흰옷 입은 사람과 느림으로
걸어가는 자전거, 시간을 헤쳐가는 차 길이 한데 놓여
현대의 땀과 눈물로 짓이겨진 상징 다이아몬드 주탑
케이블 위에 한결같은 풍요 거금의 꿈이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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