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파인애플과 Tillandsia cyanea]
열대 아메리카 (우루과이, 에콰도루)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아름다운 소형종이다. 잎 길이는 30cm, 폭 1cm 정도로 길게 늘어지고 끝이 뾰족하다. 잎 뒷면의 기부는 붉은 갈색을 띠고 있다. 화경은 비스듬히 서 있고 화포는 분홍색으로 각각의 포에서 남보라색 꽃이 차례로 핀다. 잎은 비교적 두꺼운 편이며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려있다. 분홍색의 포 사이에 보라색 꽃이 아래에서부터 차례대로 핀다. 한 개의 꽃은 오래가지 않지만 1~3개월까지도 꽃대(화포)가 유지되어 예쁘게 감상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며 공중습도가 높아야 잘 자란다. 이 종의 반잎종으로 바리에가타(T.c. cv.Variegata)가 있다.
물향기수목원(경기 오산)에서 2011.10.23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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