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Eranthis stellata]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3~4월에 곷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포엽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 씩의 흰색 꽃이                 핀다.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의 꽃받침잎은 5~8장이 남다. 꽃을 받치고 있는 포엽은 3갈래로 갈라진 다음 다시                 깃꼴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받침잎이 주로 5장이라 작은 별이 땅에 떨어진 것처럼 보이며 군락으로 무리지어                 핀 모습은 가히 별잔치라 할만하다. 수술처럼 보이는 꽃잎은 끝이 2개로 갈라져 노란색 꿀샘으로 된다. 열매가                 익어 벌어지면 마치 또다른 꽃처럼 보인다.                 강원도 남치악산에서 담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