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백이신 각성스님을 친견하고서

대강백이신 각성스님을 친견하고서

지난 일요일 종로의 어느 사찰에서 우연한 기회로 각성스님의 저서인 유식론(唯識論 )강의를

듣게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불교계에서 강백으로 유명하신 각성스님을 직접 친견하게 되었다.

불교방송에서 능엄경을 강의하실 때부터 만나뵙고 싶었는데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봉선사에서 해심밀경을 강의하실 때도 가고싶었는데 스케줄이 꼬여서 만나뵙지 못했는데...

불교계의 대강백이신 각성스님은 능엄경,화엄경 강의의 권위자로 이름이 높으시다.

" 모든 경전이 훌륭하지만 그 중에서 화엄경이 가장 수승하다."는 것이

각성스님의 주장이다. 현재 부산의

강백(講伯)이라함은 교학이 뛰어나 많은 제자를 가르친 스님을 일컫는 말이다.

갑자기 사전 지식도 없이 처음 들어보는 유식론 강의는 어려워서 잘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각성스님의 명강의를 열심히 듣고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옮겨서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다.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