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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취미방]

앵둣빛사랑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6. 22.

 

 
 
 
"앵두빛사랑" 
 
 
 
 비온 뒤 맑게 개인 화창한 날
 
제목을  " 앵둣빛사랑 "이라 혼자 붙여보았는데
 
날마다 만나는 플래닛 친구님들의 아기자기한 사랑을 그리며
 
나름대로 만들어 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재를 현지조달해서 일푼도 안들이고 
 
만들어 본 것으로 베란다에 나가 소철 새순이 힘차게 올라오길래 소철을 작고 아담하게 키우고싶어
 
묵은가지 과감하게 싹뚝 잘라내고 연천에 지인이 앵둣가지 주셔서 또 앵두 따와서 소재로 삼았다.
 
제라늄도 새 뿌리 내려 심으려고 또 가인이 새 뿌리 내려 심으라고 늦봄에 준 란잎을 써보았다.
 
밑가리개 겸해서 수국가지 몇개 잘라다 쓰고해서 식탁에 따온 앵두로 하트 만들어
 
작품을 남들이 앵두로  안해본 걸 더욱 예술성 있게 해보았는데 모르겠다.
 
나 혼자 이 작품 만들면서 행복해 했으니 대만족이다. 
 
이 작품과 노란장미랑 사진담고 한참 놀 수 
 
있었음에 마냥 행복했었다.
 
혼자 카메라 앞에서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 담기도하고 앵두 먹으며 살짝 윙크 해가며 비온 날 온종일 놀 수 있었음에
 
무료하지않고 좋았다. 항상 꽃과 대화하며 사는 노란장미인지라 ....
 
플래닛친구님들!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한 날 되소서!
 
- 노란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