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네팅이란

비네팅이란?






비네팅(vignetting)이란 렌즈에 주변부가 중앙부와 달리 빛을 처리하지못해서 검게 촬상면에 기록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하여, 첫번째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사진은, 비네팅을 표현하기 위한 사진으로 중앙부와 주변부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광각렌즈에 주로 나타나는데, 화각이 넓은 렌즈들이 촬영소자나 필름면에 도달할때, 렌즈특성에 의해서 주변부가 빛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중앙부보다 검게 표현되는 현상입니다.

라이카나 로모카메라의 경우는 이런 특성을 활용하는 카메라이기도 한데, 비네팅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렌즈특성으로 기인하는 비네팅현상의 원리를 살펴보면,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 필름면 (혹은 CMOS, CCD)에 원형으로 상이 맺히게 됩니다. 이것을 이미지써클(Image Circle)이라 하는데, 이미지써클보다 필름면이 더 커지면 모서리부분에는 빛이 닿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변부가 검게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이미지써클을 무진장 크게 하면, 렌즈구경이 엄청나게 커지게 되는데, 이경우는 렌즈비용이라던가, 렌즈의 특성전체를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렌즈특성에서 기인하는 비네팅은 잘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카메라가 로모카메라입니다. 로모카메라는 저렴하면서도 지독한(?)비네팅현상으로 초기에는 푸대접을 받았으나,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로모카메라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종입니다.

이제 두번째로 렌즈특성이 아닌, 필터나 CPL등 기계적인 탈부착에 의한 비네팅현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기 사진의 두번째사진입니다.
이 현상은 렌즈앞에 필터를 끼우고 촬영될 경우, (광각렌즈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 모서리부분이 완전히 검게 표현되는 현상입니다.
이럴경우는 어쩔수없이, 렌즈화각을 고려해서, 필터등은 빼고 찍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객석 ossesso] 

출처 : 비네팅이란

글쓴이 : 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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