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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스크랩] 바닷속의 신비

by 노란장미(아이다) 2006. 8. 26.
‘나, 귀여워요?’
태어나서 카메라를 처음 보는지 놀란 눈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나, 귀여워요?’라고 물어보는 어린아이 같기도 합니다.
‘뭘 봐’
쏠배감펭입니다. 어디를 가려고 하는 것인지 날아오를 듯 지느러미를 힘껏 펼쳤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내가 가는 길을 막았는지 ‘뭘 봐’하며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계’
카메라를 들고 있던 내가 무서웠는지 상대를 심하게 경계하는 듯한 눈망울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뚱’
숨바꼭질이라도 하는지 물고기가 풀 뒤에 숨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불만인지 표정은 뚱합니다. 아무리 숨어도 자기가 가진 화려한 색 때문에 쉽게 눈에 띄는 것이 불만인 것처럼 보이네요.
애원
그저 조류에 흔들리고 있는 것뿐인데 제가 보기에는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애원하고 있는 손길처럼 보였습니다. 사진 속에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으로 상을 탄 적은 없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작품입니다.
청황베도라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청황베도라치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볼 때마다 저를 웃음 짓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열대어
노랑, 검정, 하양 이 세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열대어입니다.
‘바닷속 작은 숲’
땅 위에 숲처럼 마치 나무들이 무리를 지어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색은 나무보다 훨씬 화려하지요. 바닷속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해초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는 놀이터’
산호는 어린 물고기들의 좋은 놀이터 같습니다. 산호 사이사이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몰려와 놀고 있습니다. 산호 사이로 숨기도 하는 것을 보니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산호 틈에서 노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입니다.
거대한 해파리
해파리와 다이버가 한 화면에 잡혔습니다. 다이버의 크기와 비교를 해보면 해파리가 얼마나 큰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게 다가가는 다이버,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하군요.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좀 경직되게 나온 것이 아쉽습니다
토끼 고둥
빨간 산호에 붙어 있는 점박이가 바로 토끼 고둥입니다. 색이 참 예쁩니다.
‘니모’ 가족의 나들이
‘니모’ 아빠와 ‘니모’가 나들이를 나온 것 같습니다. 물고기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노무라잎깃해파리
대형 해파리인 노무라잎깃해파리입니다. 맹독성은 아니지만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너무 가까이해서는 안됩니다.

                            
                                                             
출처 : 바닷속의 신비
글쓴이 : 토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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