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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면 섶하지요 라는 글귀가 무척이나 재미있다. 평창강 하면 판운리의 섶다리로 유명하다. 해마다 6월이면 영월 주천 섶다리 마을 감자꽃 축제가 열린다. 이 물줄기를 타고 래프팅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천렵으로도 유명해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오는 강이기도 하다.
나무로 만든 다리지만 여간 튼튼한 것이 아니다. 물론 건너가면서 출렁거리기도 하지만 수심이 얕기에 떨어져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니 발걸음도 가벼워 진다.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과 섶다리의 조화 이런 곳에 와야만 볼수 있는 풍경이다.
진천의 농다리 처럼 옛 선인들은 현대 기술로 만든 콘크리트 다리가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런 다리들을 만들어 냈으니 지혜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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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정보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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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섶다리 와 한국붕어. / / 한국붕어  / 2006.06.22 [원문보기] |
출처 : 섶다리 / 영월 판운
글쓴이 : 섶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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