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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분류

우리가 보통 녹차라 함 애호가들은 덖음 차를, 일반인들은 티백을 생각한다.
티백은 녹차잎을 끝물에 따서 만든 대중적인 차다. 그러나 녹차의 진미는 덖음 차에 있음을 알리며 녹차가 일컬어지는 종류를 정리해봤다.
1. 제조 시기에 따라
◈우전차 : 곡우 이전에 수확하여 제조한 차. 차잎이 가장 연하고 맛이 제일 부드럽고 감칠 맛과 향이 아주 뛰어남.
◈곡우차 : 곡우날(4월 20일) 2-3일 전후로 수확하여 제조한 차. (▸작설차 : 찻잎이 참새 혀 만큼 작은 어린 순으로 만든다 해서 불리우는 이름)
◈첫물차(소작) : 4월 20일 경부터 5월 중순까지 채엽하여 제다한 차. 차 맛이 부드럽고 감 칠맛과 향이 뛰어난 고급제품의 차.(주로 우전차나 곡우차는 첫물차다)
◈두물차(중작) : 6월 중순에서 하순사이에 수확하는 차. 잎이 약간 거칠고 맛이 강하여 감칠맛이 떨어진다.
◈세물차(대작) : 8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만든 차. 무더운 여름 날씨 탓으로 떫은 맛이 강하고 아린 맛이 약간 있음. 차잎의 말림 정도도 거칠어 품질이 떨어짐.
◈네물차 :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까지 수확. 차잎에 섬유질이 많아 번차용(가루차. 말차)으로 사용.
2. 발효 정도에 따라
▶ 발효란 떫은 맛을 내는 폴리페놀이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황색이나 홍색으로 바꾸면서 맛∙향 등이 변화 되는 현상
◈불발효차 : 녹차류와 같이 차잎을 바로 솥에서 덖거나, 증기로 쩌서 녹색이 그대로 유지 되도록 만든차
◈반발효차 : 우롱차와 같이 햇볕이나 실내에서 시들리기를 하여 폴리 페놀 성분을 10-65% 정도 발효시켜 만든 차.
◈발효차 : 홍차와 같이 시들리기와 발효 공정을 거쳐 85%이상 발효시켜 만든 차.
◈후발효차 : 녹차의 제조법과 같이 효소를 파괴시킨 뒤 차잎을 퇴적하여 다시 발효해 만든 차.
3. 색상에 따라
◈백차 : 엷은 황금색. 백호은침, 백목단차 등
◈녹차 : 녹황색. 녹차, 설록차, 옥로차, 말차(가루차)등
◈황차 : 담황색. 근산은침 등
◈ 우롱차 : 황갈색. 동정우롱차, 철관음차 등
◈홍차 : 홍색
◈흑차 : 갈홍색. 육보차, 보이차
4. 제조 방법에 따라
◈ 덖음차 : 손으로 솥에 덖어서 만드 전통적인 차
◈찐차(증제차) : 증기로 쩌서 기계로 만든 차
◈ 화차 :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향기있는 꽃잎을 넣어 만든 차
◈ 말차(가루차) : 녹차 잎을 약간 덖어 건조한 다음 미세한 가루로 만든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