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타[장미과 Pyracantha]
유럽 남쪽에서 중국 서남부에 걸쳐 6종이 자란다. 한국에서는 중국 서남부산인 앙구스티폴리아(P. angustifolia) 를 흔히 심으며 속명인 피라칸타로 통하고 있다. 근래에는 남유럽에서 아시아 서부 원산인 콕키네아(P. coccinea) 와 중국과 히말리야산인 크레눌라타(P. crenulata) 등도 함께 심고 있다. 줄 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산방꽃차례에 달리고 지름 4∼5mm 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mm로 9∼10월에 등황색으로 익으나 붉은색이 도는 것도 있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지름 6∼8mm이며 주홍색으로 익는다. 크레눌라타는 잎이 둥글거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톱니가 있고 열매는 지름 5∼10mm로 붉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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