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방] 참당귀 by 노란장미(아이다) 2008. 8. 25. 참당귀[산형과 Angelica gigas ] 설악산 중청대피소 앞에서 담아왔다. 겹우산모양의 꽃차례에 15~20여개의 가지가 남와 20~40개 정도의 검은 자주색 꽃이 달린다. 참당귀는 향기가 있어 벌과 나비가 많이 모여든다.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크며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1∼3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끝의 작은잎에 작은 잎자루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잎몸이 퇴화하고 잎집이 타원형으로 커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5장이며 끝이 뾰족하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총포는 1∼2개이고 잎집처럼 커지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고 5∼7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맺으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능선 사이에 유관(油管)이 1개씩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를 당귀라 하며 약제로 사용한다. 당귀는 중국산을 안젤리카 시넨시스 (A. sinensis), 일본산을 왜당귀, 한국산을 참당귀라고 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노란장미 '[꽃&야생화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고려엉겅퀴 (0) 2008.08.28 해당화 (0) 2008.08.25 숙은노루오줌 (0) 2008.08.25 산꿩의다리 (0) 2008.08.25 새며느리밥풀 (0) 2008.08.25 관련글 흰고려엉겅퀴 해당화 숙은노루오줌 산꿩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