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방] 노란꽃창포/노란장미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5. 17.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노란꽃창포 / 노란장미 금방 불어터질 듯한 검푸른 먹구름 가득한 날 우연히 지나치다 인연되어 저 멀리 아랫녁 정읍천에서 만난 당신 노란빛 해맑은 아름다움의 환희를 내가슴 깊숙히 한 아름 가득 안겨준 당신 오늘 당신을 만난 건 진정코 쉽게 만날 수 없는 행운을 거머쥐었으리라 아름다워여! 당신 가슴벅차도록 찬란하면서도 청초하기 그지없는 당신의 모습에 반해 앞뒤 안 가리고 정신없이 쫓아가느라 이내 몸은 만신창이가 다 되었지만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누구도 걷잡을 순 없으리라 사랑해요! 당신 봄 여름 가을 겨울 또다시 봄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는 긴나긴 세월동안 당신의 멋진 아름다움 그리고 또 그리며 오직 당신만을 향한 일념으로 쓰라린 아픈마음의 상처 참고 견디느라 얼마나 애닳고 힘겨웠는지 당신은 모르리라 보고파요! 당신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 변치않고 세월 흘러 흘러 먼훗날이 되어도 누구에게 들킬새라 내색 한 번 안하고 가슴 깊숙히 묻어두고 곱게곱게 혼자만 곰삭히며 영원히 사랑하리라 그대 이름은 노란꽃창포 오늘도 당신만을 사랑할래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노란장미 '[자작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애기나리꽃/노란장미 (0) 2007.05.23 불두화/노란장미 (0) 2007.05.19 피나물꽃/노란장미 (0) 2007.05.15 벌깨덩굴/노란장미 (0) 2007.05.13 은방울꽃/노란장미 (0) 2007.05.08 관련글 큰애기나리꽃/노란장미 불두화/노란장미 피나물꽃/노란장미 벌깨덩굴/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