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사진방]

시골 마실길에서 만나본 꽃과 나비

노란장미(아이다) 2020. 10. 17. 06:46

향운님은 운전을 해야하기에

새벽부터 마당일 시키고 미안해

아침식사후 7시부터 주무시라하고선

나는 그 시간에 동네 마실 한바퀴를 돌아본다.

 

흐르는 물에서 셔터스피드를 바꿔가며 담고놀다

우리집 감나무에 달린 감이 없어

산 안쪽에 남의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감들을 담아보다

꽃과 나비를 만나 한참을 시간 보내다 들어왔다. 

 

산 깊은 쪽에 감나무는 주렁주렁 매달렸는데

동네에는 감나무와 대추나무는 거의 다 떨어지고 눈에 안보인다.

 

이맘때 쯤이면 이집 저집 감나무가 붉게 물들어 

멋진 감나무가 있는 그림이 그려지는데....ㅠㅠ

 

우리집 감나무와 대추나무도 올해 태풍에 다 떨어졌는지

아예 달리지 않아 그 중 제일 큰 한나무에서  겨우 조금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