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아이다) 2020. 7. 31. 21:11

수원 해바라기밭에 방울새 담는다고 9시에 벙출전화가 와서

11시까지 수원역으로 오라는데 부리나케 준비를 해도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어 향운님한테 차를 부탁했더니 가기싫다고

거부반응을 보이며 자꾸 퉁명스럽게 굴어도 아쉬움에 참고 또 참아본다.

 

탑동민주공원 도착지에 가보니 연꽃은 보이는데

해바라기가 눈에 안띄어 작업하시는 분한테 여쭤보니....

아뿔사!

해바라기밭을 갈아업고 해바라기밭엔 새로운 모종을 심어두었다.

일행을 만나 할 수 없이 화서 서호로 가서 해바라기밭의 방울새 대신

화서의 서호로 가서 백로와 가마우지를 담자고한다.

 

그래서 겨우 담아온 백로사진과 연꽃사진 그리고 

전날 비를 맞으며 동네 한바퀴돌며 연습한 사진까지 한폴더에 있는 것을 저장하다가

잘못 눌러 그 폴더에 있는 350여장을 다 날렸다.....에궁!!

그 다음 폴더에 백남아있는 백로사진 몇장 남아 이것이라도 올려놓는다.

 

지난 7월중순에 담아온 일산 서현마을 백로사진도 못올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