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사진방]

정읍의 들판에서 여명과 일출을 보다

노란장미(아이다) 2020. 6. 23. 19:53

정읍에 보리수와 매실 따러 가서 낮엔 향운님은 예초기 돌려 풀을 깍고

저는 첫날은 우선 보리수를 따면서 나뭇가지를 전지 해가며

열심히 일하고 저녁엔 일찍 자는 일 밖에 없어 일찍 자고 일어나 

새벽녘에는 여명과 일출을 보기위해 집ㅈ을 나섰다.

시골에서 요즘에는 일출 포인트를 잘 모르기에

향운님과 함께 둘이서 무작정 차를 몰고 시골길을 다니다

어느 들판에 이르렀을 때 하늘에 여명이 붉게 솟아오르자

황급히 차에서 내려 카메라와 삼각대를 펼치고

여명을 몇컷 담자 금새 아름답고 멋진 여명이 사라진다.

일출을 보기위해 기다리면서 우리는 작은 개울이 있는 다리를 건너

하얀 개망초꽃이 있고 논에 모내기를 한 곳으로 장소를 이동해가며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으로 담아본 일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