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사진방]
오색딱다구리의 육추
노란장미(아이다)
2020. 6. 14. 09:53
향운님 입원하기 전날인 5월31일에 담아두고 정리를 못한 채
2주동안 하염없는 시간이 흘러갔다.
미사리에서 오색딱다구리 육추장면을 처음 접해보았다.
주둥이에 늘 먹이를 가득 물고와 새끼에게 주는 오색딱다구리도
암수를 다 볼 수 있었는데 수컷은 머리에 붉은색이 있다고
그 날 그 곳에서 경희대 명예교수이신 윤무부박사님을 만났는데
오색딱다구리도 암수가 있다고 가르쳐주셨다.
찌르레기 육추장소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다보내고 허탕치고와
날도 어두어져 가고 있었고
장비 또한 부족함에 선명하게 담을 수 없었음에
늘 제 카메라로 새담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색딱다구리를 만나볼 수 있었음에 즐겁고 행복할 뿐이었다.